도토미 블로그

나야나 바로나그사람 바로 나에요(대충노래가사) 작년 이맘때쯤 긴 휴가를 정리후 새로운 알바를 시작했더랬다. 월-금 08:20~17:20 (사무보조알바/계약직)수-금 18:00~20:30 (음식점서빙및 주방보조)토 11:00-21:00 (음식점서빙및 주방보조) 1년을 이런패턴으로 지냈던건 아니고 사무보조+주말알바를 병해하다가 익숙해진뒤 평일 알바도 늘리게됨.처음 몇주는 너무 피곤해서 평일낮에 졸기도 했지만 사람의 몸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짐. 개인시간이 줄고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익숙해지니 할만하기도 했고.나름 텐션도 유지되고 시간도 잘가고 잔고도 즐거워짐.올해 계약만료(계약은1년)로 인해서 이후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고 실업급여받으면서 뭘 공부해볼까도 고민해보던중 코로나-19 발생. 음식점은 임시휴업상..

프리터[freeter] 명사: 프리터족(성인이지만 정규 직장에 취직하지 않고 자유롭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 나=프리터 정상적인 취업을 준비중이었다. 말그대로 준비중 내가 준비한다고해서 날 뽑아주진 않는다. 여러번이 입사지원은 번번히 면접의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보내던 시간들, 그 또한 날 기다려주지 않았다. 대출한도가 임박했다. 이젠 더이상 안되 . 어디든 출근해도 한달은 다녀야지 급여가 지급되니 최소한 한달의 급여는 여유를 둬야한다. 나에겐 시간이 없어. 찾다찾다 우연히 내게된 이력서는 알바싸이트에서 찾은 어느곳의 사무보조. 이틀정도 후에 면접제의가 왔고 면접후 하루이틀안에 출근 연락을 받은듯 하다. 업무는 단순하다, 커피,종이컵등등 비품..